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가 전처인 데미 무어의 딸들과 연락을 계속 주고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지난 3일(현지시각), "애쉬튼 커처가 데미 무어의 딸들과 연락을 계속 주고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연인 밀라 쿠니스와의 약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한 커처는 무어의 딸인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와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커처는 무어의 딸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아빠로서의 역할이 아닌 그저 친구 관계일 뿐이다. 아빠의 역할은 그들의 친아빠인 브루스 윌리스에게 맡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커처는 그들과 종종 문자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그들의 안부를 묻고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으며 행복해한다"라면서 "쿠니스 역시 커처가 그들과 연락하는 것을 싫어하진 않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또 "쿠니스는 그들이 커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와 1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7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지만 지난 2011년 11월 결별했다. 이후 그는 밀라 쿠니스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어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공식 연인이 됐다.
지난 2월에는 약혼 사실을 발표했으며 약혼 발표 1달 만인 지난 3월에는 임신한 사실을 발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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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연인사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