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지난 3일 방송분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방송 출연 요청을 거절했다는 부분이 담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SBS 측 관계자는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3일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변희재가 방송 출연 요청을 거절했다는 부분은 언급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변희재가 이야기한 그 글을 봤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변희재가 출연 요청을 거절했다는 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선 그런 언급이 없었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작 관련 주장은 제작진과 이야기를 해봐야겠으나 무엇을 이야기하는 건지"라며 "일단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지난 3일 방송분에선 언급이 없었다는 거다. 다른 부분은 제작진과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 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일베편'을 보고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일베편'에서 저에게 출연 요청을 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방송했나 보군요.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저는 1월부터 방송 출연을 100% 중단한 상태입니다. 둘째, 그간 SBS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거짓 조작 전과 탓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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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변희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