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정형식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상훈 대신 정형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1번 중책을 맡은 정형식은 타율 1할3푼(46타수 6안타) 2타점 4득점 4도루로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정형식은 2군 경기에 6차례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22타수 8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정형식의 1군 승격 이유에 대해 "여러모로 활용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형식은 7번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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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