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 거부 한다는 말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5.04 14: 42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를 집중조명해 화제다.
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의 게시물을 분석하고, 일베 회원 및 피해를 본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일간베스트는 2011년 탄생해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그러나 호남 지역, 여성에 대한 과도한 비하와 극우 성격을 띠는 정치색, 일부 범죄 행위 옹호 및 종용 등의 행태로 도마 위에 자주 오르고 있다. 올바르지 못한 유행어도 다수 만들어내 몇몇 연예인들이 별 생각없이 쓰게 만들 정도로 영향력도 있다.
이날 한 일베 회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해서 글을 올린다"며 "뭔가 좀 패륜적인 것을 하면 일베(추천)을 많이 준다. 그래야 레벨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변희재는 4일 트위터에 '어제 SBS 일베 편에서, 저에게 출연 요청을 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방송했나 보군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저는 1월부터 방송출연을 100% 중단한 상태입니다. 둘째, 그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거짓조작 전과 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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