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고전 끝 판정승... 46전 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04 15: 12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가 의외의 고전을 펼쳤지만 챔피언은 지켜냈다.
메이웨더는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WBA·WBC 웰터급 통합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마르코스 마이다나(아르헨티나)를 12회 판정승으로 누르고 타이틀을 지켰다.
이로써 통산 46전 46승 무패 26KO의 전적을 기록한 메이웨더는 세계 복싱계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증명했다.

메이웨더는 마이다나에 비해 앞선 스피드와 테크닉의 우세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능력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마이다나가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메이웨더를 괴롭히며 경기를 극적으로 이끌었다.
결국 메이웨더는 심판 판정서 2-0(117-111 116-112 114-114)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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