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대형 사고를 쳤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밟을수록 더욱 질겨지는 김지혁 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지환이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수갑을 찬 강지환은 한바탕 주먹다짐이라도 한 듯 잔뜩 헝클어진 머리와 상처 난 얼굴로 파출소 순경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늘 생각보다 먼저 나가는 주먹 탓으로 경찰서를 들락날락 하던 사고뭉치 김지혁이기에 수갑을 찬 그의 모습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지만 억울한 감정을 잔뜩 품은 리얼한 그의 표정에서는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분위기와는 달리 이 장면에는 가슴 따뜻한 반전이 있다고.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게는 더 강한 그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회가 거듭돼 갈수록 김지혁이라는 남자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 예정으로 눈여겨 봐야할 것. 김지혁이 지닌 매력에 더욱 푹 빠질 수 있는 대목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현성유통의 사장으로 지목되면서 끝나 본격적인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강지환의 파출소 난동 사건이 공개될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5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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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