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역대 52번째 선발 전원 안타-득점 진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04 16: 11

롯데의 SK의 마운드를 일찌감치 초토화시켰다. 경기 중반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에 선발 전원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에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롯데는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회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시켰다. 2회 7점, 6회 8점을 뽑아내며 6회 현재 15-1로 앞서 나가고 있다.
6회에는 선발 타자 중 마지막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던 박종윤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시켰다. 시즌 9호, 팀으로서는 2번째다. 여기에 롯데는 이미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모두 기록한 것은 올 시즌 2번째, 롯데도 2번째다. 역대 통산 5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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