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세월호 참사 애도로 차분한 오프닝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은 3주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2주간 결방된 것.

이날 방송분은 애도에 참가한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며 시작됐다. 기부와 애도의 뜻을 표한 여러 스타들의 사례를 돌아보며 참사로 인해 고통을 받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김국진과 소이현 등 MC들은 검은 옷을 입고 조용한 인사로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김국진과 소이현은 차분한 목소리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은 리포터들을 대거 교체하고 새단장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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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