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우규민 첫승에 내가 더 신나'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5.04 17: 29

LG가 타선 대폭발과 선발투수 우규민의 무실점 호투로 두산을 완파, 시즌 첫 영봉승에 성공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4차전에서 10-0으로 대승,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우규민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백창수를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터뜨렸다. 조쉬 벨 두 이병규(9번·7번) 이진영 최경철 등 5명이 멀티히트를 치며 15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8승(18패 1무)을 거두고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를 바라보게 됐다. 반면 두산은 선발투수 니퍼트가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전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은 13패(14승)째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 LG 선수들이 우규민의 첫승을 축하해주고 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