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끝까지 포기 안한 선수들 칭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04 18: 10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역전극을 일궈냈다.
KIA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0회 김주찬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8-7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까지 2-7로 끌려가던 KIA는 9회 브렛 필의 동점 스리런 등을 앞세워 대거 5득점을 올린 뒤 10회 역전에 성공하며 끝내기 승리를 맛봤다.

선동렬 KIA 감독은 경기 후 "팀이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5일 어린이날 선발로 한승혁을, 넥센은 오재영을 예고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