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가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김민우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번타자 겸 유격수로 경기에 나섰으나 2회초 수비, 2회말 공격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3회초를 앞두고 김주형으로 교체됐다.
이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갖고 있던 김민우는 김선빈, 이범호 등이 1군에서 빠진 팀 상정상 부상을 안고 뛰었으나 이날 플레이 도중 통증이 심해지면서 결국 근처 한국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KIA 관계자는 "김민우가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이 발견됐다. 괜찮을지 아닐지는 2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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