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정웅인 부녀, 딸바보와 애교만점 꼬마 ‘통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4 18: 32

정웅인과 그의 딸 정세윤이 ‘아빠 어디가’ 첫 방송부터 훈훈한 부녀 관계로 시선을 끌었다. 귀엽고 성격까지 좋은 딸 정세윤과 이런 딸이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아빠 정웅인의 반전 매력은 향후 ‘아빠 어디가’를 보는 즐거움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정웅인 부녀가 본격적인 여행에 합류하기 전에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웅인은 딸의 학교를 찾아 수영장에 함께 갔다. 딸이 싱크로나이즈드 교육을 받기 때문.
정세윤은 아빠가 출연했던 드라마 ‘기황후’ 대본을 보며 관심을 보이고, 아빠를 알아보는 친구들의 시선에 흐뭇해 했다. 아빠의 손을 잡고 함께 눈을 맞추며 애교를 표현하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의 이 아이는 아빠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웅인 역시 맏딸에 대한 사랑과 씩씩하고 발랄한 성격의 정세윤을 대견하게 생각했다. 딸이 다리를 찢으며 스트레칭을 하자 호응을 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른 영락 없는 ‘딸 바보’였다. 드라마를 통해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정웅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순한 ‘딸 바보’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덕분에 이 부녀는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정웅인·정세윤,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정웅인 부녀의 첫 출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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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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