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윤여정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동석(이서진 분)과 해원(김희선 분)의 결혼을 허락한 소심(윤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원은 소심이 결혼을 허락했다는 소식에 그를 찾아가 품에 안기며 "고맙다. 정말 잘 하겠다"며 "이제 나에게 반말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소심은 "해원아, 앞으로 우리 동석이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면 내가 가만 안 둘 줄 알아"라고 말해 해원을 감동하게 했다.
해원은 "네. 어머니"라고 대답하며 그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 했다.
하지만 홀로 앉아 술잔을 기울이던 동석은 치수(고인범 분)의 협박에 여전히 표정이 무거웠다. 동석은 해원에게 "누가 뭐라고 해도 네가 내 손 잡아"라고 부탁했다. 동석이 해원과 순탄하게 결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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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