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첫 수혜자는 서강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04 20: 47

무려 11명의 연예인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의 첫 주인공은 배우 서강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4일 첫방송이 전파를 타자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선한 마스크에 호감형 성격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나나로부터 "나 같은 스타일 어때요?"라는 질문을 받는 등 나나로부터 호감을 받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박민우-홍수현과 미묘한 삼각라인을 형성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홍수현, 박민우, 서강준, 신성우는 저녁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나섰는데 박민우는 홍수현이 서강준의 팔짱을 끼며 장을 보러 가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뒤돌아 봤는데 홍수현이 바로 서강준의 팔짱을 꼈다. 내 겉모습은 쿨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누나가 정말 진심이었다. 그래서 수현누나가 되게 좋다. 자기 감정이 확실한 사람이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서강준에 대해 “사심은 없다. 근데 좋다. 챙겨주고 싶은 후배다”라며 “강준이는 정말 어린 친구라 어색해 할까 봐 더 챙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강준을 생각하는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앞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그가 연예부 기자들이 꼽은 '떡잎부터 다른 스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민정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한 연하남 역할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어내 이같은 평가를 받은 것.
서강준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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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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