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6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치면서 황금연휴가 생김에 따라, TV가 마련한 특선 영화에도 눈길이 쏠린다.
케이블 채널에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가 주로 편성돼, 최근 극장서 개봉한 작품의 이전 시리즈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널CGV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흥행에 힘입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잔뜩 준비했다. 5일에는 '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3'를 방송하고 6일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편성했다. 그외 5일에는 '눈의 여왕', '아이언맨2', '프렌즈:몬스터 섬의 비밀', 6일에는 '미나문방구', '은밀하게 위대하게', '7번방의 선물', '감시자들'을 방송한다.

OCN은 어린이들을 위해 5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리오', '늑대아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준비했다. 6일에는 '전우치', '도둑들', '어벤져스', '존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 '맨인블랙3' 등을 편성했다.
수퍼액션은 5일 '박물관이 살아있다', '헬로 고스트' 등, 6일 '미이라2', '회사원' 등을 방송한다.
EBS는 5일 '라푼젤'과 '이티', 6일에는 '만추', '업'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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