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류승수, 진경에 뜬금 거품 키스 '폭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04 20: 52

'참 좋은 시절' 류승수와 진경 커플의 닭살 애정 행각이 웃음을 유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결혼을 발표할 계획을 세우는 동탁(류승수 분)과 해주(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탁은 "오늘 저녁에 해원(김희선 분)이 동석(이서진 분)과 결혼하기 위해 우리 집에 정식으로 인사하러 온다"며, 자신들도 함께 결혼을 발표하자고 했다.

이에 해주는 "또 엑스트라 인생이냐"며 싫다고 했지만, 동탁은 "그 자리에서 우리가 결혼을 발표할 것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할 것이다. '식스센스'급 반전이다. 이후 그 자리에서는 우리의 기억만 남을 것"이라고 말해 해주를 기쁘게 했다.
또 동탁은 커피의 우유 거품을 입술에 묻히더니 해주에 키스하고 저녁에 보자고 말하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해주를 흐뭇하게 했다.
동탁과 해주는 마냥 밝은 모습을 보이는 상큼하고 철없는 커플. 이들은 다소 어둡게 흘러가는 극 안에서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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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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