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최대철, 동생바보 조폭 변신 ‘미친 존재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4 21: 24

배우 최대철이 ‘동생 바보’인 조직폭력배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안방극장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대철은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8회에서 조직폭력배의 일원인 강내천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천은 카리스마를 풍기며 누군가에게 폭행을 휘두르기 위해 어느 한 건물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곳에는 동생 강유천(건일 분)이 있었고, 동생을 사랑하는 내천은 크게 당황했다. 유천은 “이번에도 회사에서 짤리는 것 보고 싶으냐”고 몰아세웠고, 동생의 분노에 내천은 어쩔 줄 몰라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폭력배이지만 동생 앞에서는 그 어떤 말도 못하는 순한 형인 것. 이날 최대철은 귀여운 허당 구석이 있는 조직폭력배 내천으로 완벽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귀여운 반전 매력을 풍기는 내천을 연기한 최대철의 맛깔스러운 표현력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연기력으로 작은 역할에도 안방극장에 미친 존재감을 뿜어댔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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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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