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와 이유리가 한복 장인이 되기 위한 길을 걷게 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8회는 장보리(오연서 분)와 연민정(이유리 분)이 모두 한복 장인이 되기 위한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보리는 옥수(양미경 분)에게 한복 만드는 능력과 좋은 마음씨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반면에 남자친구 문지상(성혁 분)이 부잣집 도련님도 아니고 고시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민정 역시 성공을 위해 한복 장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민정은 지상과 결혼해서 신분 상승을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가게 되면서 한복 장인이 되겠다고 망므을 먹었다.

민정의 스승은 옥수를 불공정한 방법으로 밀어낸 인화(김혜옥 분)였다. 보리가 인화의 친딸이라는 것을 모른 채 보리의 인생을 빼앗은 민정과 민정을 친언니로 알고 있는 보리의 한복 장인 대결이 예고되면서 극의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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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