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로우킥에 조세호 서강준 줄줄이 K.O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04 22: 30

‘룸메이트’ 조세호와 서강준이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로우킥에 무릎을 꿇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성북동 숙소에 입주해 동거를 시작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서 송가연을 만난 조세호는 "친해지고 싶어 그런데 오빠 한 대 때려줄 수 있어?"라고 로우킥 시범을 요청했다. 송가연이 "그리 세지는 않은데"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자, 조세호는 움찔했다.

송가연의 로우킥은 강력했다. 허벅지를 제대로 맞은 조세호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다리를 움켜쥐며 고통을 호소했다.
조세호는 이후 “조금 얕잡아 봤던 게 있다. 아무리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여도 난 남자고 넌 여자니까. 그런데 맞고 나니 이렇게까지 때려도 되나 싶다”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송가연은 “살살 때리면 계속 때려달라고 할까봐 그랬다. 그래도 별로 세게 찬 건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세호가 포문을 연 송가연의 로우킥은 이후 서강준, 박민우, 이동욱 등을 줄줄이 K.O시키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룸메이트'는 주거방식 '홈 쉐어'를 기반으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신성우, 찬열(엑소), 이소라, 박봄(2NE1), 홍수현, 나나(오렌지캬라멜), 송가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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