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둘째날에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휴 첫날 부터 시작됐던 고속도로 정체는 주말과 어린이날(5일), 석가탄신일(6일)의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한 국민들로 인해 정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며 상행선 일부 구간과 하행선의 정체가 긴 시간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15분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 나간 차량은 37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30만여대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4시간47분이다. 강릉 3시간9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21분, 목포 3시간24분, 대구 3시간16분 등이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5시간24분이다. 강릉 4시간29분, 대전 2시간47분, 광주 4시간27분, 목포 5시간2분, 대구 4시간3분 등이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은 418만대로 7.5%, 연휴 마지막날인 석가탄신일은 384만대로 평소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귀경시 서울 방향은 5일과 6일 모두 오후 3시~오후8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교통상황 등 전국 주요 도로의 상황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와 종합교통정보안내(1333)을 통해 전화로도 교통 상황을 알아볼 수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