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이상윤과 구혜선의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강지운(김지석 분)에게 박동주(이상윤 분)와 윤수완(구혜선 분)을 남매사이로 소개하는 윤재범(정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범은 동주와 수완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일부러 두 사람과 지운을 한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운에게 "동주는 내 아들이다. 피만 안 섞였지 친아들과도 같다. 동주와 수완은 남매지간처럼 지낸다"라고 말해 동주와 수완을 당황케 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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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