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이동욱에 마음 열었다 ‘애틋’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4 22: 41

‘호텔킹’ 이다해가 이동욱을 향한 모든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열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8회는 아모네(이다해 분)의 집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차재완(이동욱 분)의 애달파하는 모습이 담겼다.
재완은 자신을 의뭉스럽게 쫓던 남자가 신입 직원이라고 생각해 의심을 품었다. 후각이 발달해 향수 냄새로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된 것. 이후 재완은 모네에게 달려갔다. 혹시 모네가 습격을 받았을까 걱정이 들었다. 재완은 모네의 집에서 감시 카메라를 발견하고 아파했다.

모네는 그제야 지금껏 자기를 습격한 사람이 재완이 아니라는 것을 완전히 알게 됐다. 모네는 왜 자신에게 오해를 풀려고 해명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재완은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을테니깐...”이라면서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가운데 재완은 모네를 평온하게 하기 위해 음식을 만들어줬다. 모네는 재완에게 가지 말라고 매달리며 “당신 밖에 믿을 수 없다”고 애원했다. 모네를 동생으로 알고 있는 재완은 모네를 향해 간신히 뿌리치고 밖으로 나왔다. 그는 자꾸 마수를 뻗치는 이중구(이덕화 분)를 경계하며 남몰래 모네를 도왔다. 재완은 중구에게 모네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하며 이미 모네를 위해 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들키고 말았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jmpyo@osen.co.kr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