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윤예주가 SBS 주말 특별기획 ‘엔젤아이즈’에 첫 등장, 청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예주는 4일 방송된 8회에서 극중 박동주(이상윤 분)의 하나 밖에 없는 여동생 혜주 역을 맡아 등장했다. 선천적 청각장애로 이모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동주와 함께 출국했던 꼬마 아이가 성인이 돼 돌아온 것.
극중 혜주는 구김살없고 햇살처럼 밝고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인물. 첫 사랑을 찾아 입국한 오빠를 찾아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해 병원근처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하게 된다. 여성스럽고 착한 심성으로 소방대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홍 가디건에 긴 생머리를 묶고 첫 촬영에 임한 윤예주는 청순한 외모로 오빠 동주와의 남매 케미 뿐만 아니라 소방대원으로 출연하는 승리(테디 서 역)와의 러브라인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엔젤아이즈'는 별을 좋아한 소녀와 소녀에게 빛이 돼주고 싶었던 첫 사랑 소년이 12년 만에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사랑을 펼쳐나가는 서정적 청춘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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