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 이동욱·이덕화 관계 알았다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4 23: 10

‘호텔킹’ 이다해가 믿었던 이동욱과 이덕화의 관계를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8회는 아모네(이다해 분)를 향한 습격이 계속되면서 이성을 잃은 차재완(이동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재완은 모네를 괴롭히는 이중구(이덕화 분)의 마수로부터 모네를 구하기 위해 분투했다.
 

냉정했던 재완은 모네의 안위를 걱정하느라 이성을 잃었다. 재완은 모네 곁을 맴도는 직원을 의심했다. 직원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오해해 공식석상에서 직원을 밀치고 모네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재완의 오해였다. 직원은 자신을 싫어하는 재완이 무서워서 그동안 피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성을 잃었던 재완의 실수에 중구는 미소를 지었다. 중구는 재완이 사람을 죽인 과거로 협박을 하고, 모네가 재완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품기 시작한 것을 빌미로 재완을 압박했다. 재완은 모네를 동생으로 알고 있는 상황. 중구의 마수에 걸려든 재완은 분노에 휩싸였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중구가 모네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말한다는 협박을 한 것. 결국 재완은 중구와의 대립각을 잠시 접어두고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악랄한 중구는 재완을 마구잡이로 때렸다.
이 모습을 본 것은 모네였다. 모네는 재완의 몸에 있던 상처를 떠올리며 재완이 중구에게 맞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네는 재완을 믿었던 상황. 재완이 중구의 편에 있다고 오해할 여지가 많은 전개가 벌어지며 앞으로 모네와 재완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jmpyo@osen.co.kr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