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만남’ 신동엽, 절주 선언 “잉꼬부부보며 일주일에 6일만 음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04 23: 27

신동엽이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이하 ‘99만남’) 출연 후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4일 오후 방송된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이하 ‘99만남’)에서 달라진 점을 질문 받았다.
이에 신동엽은 “부끄럽지만 일주일에 7번 술을 먹었는데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 안 되겠구나 6번만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하루를 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홍석천이 “오늘 녹화 끝나고 술 마실거죠?”라고 악마의 유혹을 시작하자, 신동엽은 “그럼 오늘까지만 먹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홍석천은 신동엽의 아내 선헤윤 PD의 출연을 제안했지만, 신동엽은 “제가 잠깐 상상해봤는데 오싹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99만남'은 99명의 돌싱녀 판정단이 '최고의 남편'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하와이 여행의 특전이, 판정단 모두를 만족시킨 최고의 남편에게는 99일간 세계일주 여행의 행운이 주어진다.
MC 신동엽을 주축으로 백지영 문지애 권정주 홍석천 강주은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 신동엽의 재치 있는 진행과 방송 최초 남편 자랑 콘셉트를 바탕으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아쉽게 이른 종영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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