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 카타니아에 1-4패...유벤투스, 30번째 리그 정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05 01: 17

AS 로마의 패배로 유벤투스가 세리에 A 3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S 로마는 4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 세리에 A 36라운드서 카타니아에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AS 로마는 승점 추가에 실채하며 유벤투스에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반면 카타니아는 승점 26점으로 꼴찌서 탈출하며 강등권을 벗어날 기회를 잡게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카타니아의 마리아노 이즈코에 2골을 내주며 힘겨운 싸움을 벌인 AS 로마는 전반 37분 프란체스코 토티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반전을 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AS 로마는 후반서 2골을 더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AS 로마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채 유벤투스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 유럽무대서 부진했던 유벤투스는 세리에 A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또 30번째 세리에 A 우승으로 2000년대 중반 승부 조작 사건으로 인해 침체됐던 팀의 명성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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