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흥행 왕의 등장..5일만에 16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5 07: 21

영화 '역린'(이재규 감독)이 개봉 4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4일 하루동안 전국 1013개 스크린에서 40만 539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169만 7204명.
이로써 지난 달 30일 개봉한 '역린'은 개봉 5일만에 160만 돌파, 5월 가정의 달 연휴 최강자로서 군림하는 모습이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정조의 침실 지붕까지 자객이 침투한 정유역변을 소재로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24시간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역린'과 함께 극장가 3파전을 이루는 영화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와 '표적'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같은 날 847개 스크린에서 29만 88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90만 606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표적'은 644개 스크린에서 23만 643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85만 30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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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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