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어버린 틴틴파이브 멤버 이동우가 딸 얼굴을 5분이라도 보고싶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동우는 나는 분명히 눈을 뜹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눈을 뜨게 되면) 가장 먼저 보고 싶은게 뭐냐?”는 MC의 질문에 “5분 정도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딸 지우를 보고 싶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 외에도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으로 투병 당시 아내의 뇌종양 판정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으며, 딸 지우가 태어나 모두가 행복해야 할 그 순간에도 "도망가고 싶었다"라고 회상하며 아버지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힘들었던 당시를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은 5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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