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돌아온 진혁 사단에 주목하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5 10: 17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감독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으로 돌아온다.
  
오늘(5일) 오후 ‘닥터 이방인’이 첫 포문을 연다. 그동안 다양한 복합 장르 드라마로 사랑받아온 진혁 감독은 '한성별곡' 등 탄탄한 대본으로 사랑받아온 박진우 작가와 의기투합, 이번엔 그야말로 복합 장르의 결정판 '닥터 이방인'을 내놨다.  

   
이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진혁 감독과 박진우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성별곡', '바람의 나라'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며, 폐부를 찌르는 대사로 주목을 받은 박진우 작가는 진혁 감독과 오랜 시간 의견을 주고 받으며 '닥터 이방인'을 집필했다.
박진우 작가는 '닥터 이방인'을 한 남자의 목숨과 맞바꾼 운명적 사랑이라는 멜로와 서로 상반된 두 의사의 맞대결이라는 메디컬, 그리고 알 수 없는 음모에 맞서는 이야기로서의 첩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 흥미 진진한 구성으로 풀어낸다.
  
이 모든 재료들은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감독에 의해 맛깔나게 버무려진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호러 ‘주군의 태양’, 액션 멜로 ‘시티 헌터’, 로맨틱 미스터리 멜로 ‘검사 프린세스’, 가족 성장 로맨스 ‘찬란한 유산’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은 이번에도 스타일리시한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특히 '닥터 이방인'은 진혁 감독 사단으로 뭉친 신구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 진혁 감독의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데뷔한 이종석은 주인공 박훈 역을 맡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닥터 이방인'에서 한 남자의 질주를 보여준다. 이 뿐 아니라 그동안 진혁 감독과 연을 맺었던 김상중, 김용건 등이 특별출연을 결정하며 의리를 과시, '닥터 이방인'을 지원사격한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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