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측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출연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정석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시간이탈자’는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다. 이제 곧 뮤지컬 연습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캐스팅돼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연할 예정.

이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뮤지컬 연습을 시작할 계획이고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도 크랭크업을 못한 상황이다”며 “제안은 받았지만 공연과 병행하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한 영화 ‘역린’은 개봉 5일 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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