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문승훈(48) 심판위원이 역대 5번째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994년 7월24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태평양-해태전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한 문승훈 심판위원은 2004년 6월10일 사직 한화-롯데전에서 1,000경기에 출장했으며 지난 2009년 4월19일 대구 두산-삼성전에서 심판 통산 15번째로 15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역대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심판위원으로는 이규석, 오석환, 임채섭, 나광남 심판 등 4명이 있다. 문승훈 심판위원은 5일 문학 롯데-SK 경기에 2루심으로 출장, 역대 5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 예정이다.
KBO는 문승훈 심판위원이 2000경기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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