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손목 부상으로 마드리드 오픈 기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05 10: 31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 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 기권했다. 
미국 ABC 뉴스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조코비치가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같은 날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마드리드 오픈에서 기권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스페인 팬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4위, 스위스)에게 패한 후 오른쪽 손목 사실을 밝혔다. 손목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조코비치는 2주간 휴식을 취한 후 마드리드 오픈에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이번 대회를 기권하기로 한 것.

조코비치는 휴식을 더 취한 후 오는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막을 올리는 BNL 이탈리아 대회에서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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