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컴백' 엑소, 앨범·음원 동시에 선뵌다…첫방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05 13: 13

그룹 엑소(EXO)가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 발매를 확정, 앨범과 함께 수록곡 음원들도 동시 공개한다. 첫 컴백무대 일자는 현재 미정이지만,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방송 재개 소식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상황인 만큼 앨범 발매시기와 간극이 멀지 않을 전망.
5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시판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던 엑소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오는 5월 7일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와 EXO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 다시 한 번 애도에 동참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엑소와 새 음반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는 7일 엑소 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한 음원공개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나, 다음날인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해 21일 예정됐던 컴백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7일 음반·음원 발매와 함께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24~2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음악 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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