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KB금융그룹)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평점 9.99점을 얻어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같은 날 끝난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 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날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점수를 출전 대회수로 나눈 평균 점수에 따라 산정한다. 또 최근 13주 동안 대회 성적에 가중치를 둔다.
최근 13개 대회서 톱 10에 9차례 합류했던 박인비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만 놓고 보더라도 출전한 8개 대회서 6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2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박인비는 56주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2006년 이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158주), 청야니(타이완, 109주)의 뒤를 이어 최다 연속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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