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빅맨'을 통해 파격 변신한 가운데 제작진이 "정소민이 까칠한 재벌 딸의 모습을 열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측 관계자는 5일 "그동안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만 해왔던 정소민이 까칠한 재벌 딸 강진아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빅맨'은 이날 정소민이 스타일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소민은 현성 그룹의 장녀 강진아 역으로 분해 레드컬러에 이은 금발로 급작스럽게 스타일링을 바꾼 채 심각한 표정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부모님에게 가출을 선언한 진아(정소민 분)가 헤어숍에 달려가 ‘가장 꼴 보기 싫은 색’을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엮인 지혁(강지환 분)이 갑작스럽게 진아의 친오빠가 되면서 그녀의 방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혁이 본격적으로 현성가의 일원이 되어 빅맨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짜릿해질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빅맨’ 3회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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