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측 "강호동-정형돈, 시너지 기대해도 좋을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05 14: 21

강호동과 정형돈이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두 사람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 측 관계자는 5일 "강호동과 정형돈의 첫 만남은 제작진도 심사숙고 고민했던 부분이었는데 즉석에서 대본 없이 몰카를 진행해서 스태프들조차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며 "정형돈의 합류로 정형돈 특유의 넉살과 유머러스함이 강호동의 혈기왕성한 추진력과 만나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정형돈은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를 통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일명 '경조사 절친'. 동료들의 경조사에만 만난다고 하여 이같은 별명이 붙여진 것이다. 이에 다소 데면데면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첫 만남부터 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날 강호동은 정형돈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며 정형돈 맞이에 들어갔다. 그는 즉석 시나리오 짜기부터, 뿔테 안경과 모자 등 소품 챙기기까지 직접 소화하며 의욕을 불태웠으나, 다소 허술한 모양새에 스태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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