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혁, 넥센전 ⅓이닝 6실점.. 2G 연속 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05 14: 26

KIA 타이거즈 우완 한승혁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한승혁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6실점하며 조기 교체됐다. 지난달 29일 광주 SK전에서 1이닝 2피안타 6사사구 5실점하며 무너졌던 한승혁은 이날 1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승혁은 1회 서건창을 몸에 맞는 볼, 로티노, 이택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한승혁은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강정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한승혁은 이어 김민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한승혁은 이성열에게도 중전안타를 맞고 다시 1사 만루에 몰렸다. 한승혁은 결국 ⅓이닝 동안 공 30개를 던지고 송은범으로 교체됐다. 유한준의 타구가 중견수 이대형을 맞고 튀면서 주자 2명이 더 들어왔다.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로 3루주자 이성열도 홈을 밟아 한승혁의 자책점이 6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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