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2루 두산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때 2루 주자 민병헌이 홈에 슬라이딩하며 세이프 되고 있다. 민병헌은 전타석에서 선취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날 LG와 두산은 리오단과 볼스테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리오단은 5경기 32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기복이 심하지만 이닝이팅은 꾸준한 모습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7일 잠실 KIA전에선 8이닝 1실점으로 첫 선발승에도 성공했다.

207cm의 장신 볼스테드는 초반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첫 선발 등판서 6⅓이닝 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두 번째 선발 등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3경기서 12⅔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두 외국인 선발투수가 잠실 라이벌전 첫 경기에서 선발승과 더불에 팀에 위닝시리즈를 선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앞선 4경기서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양 팀은 8승 8패로 기록한 바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