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 측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불거진 발레리나 김주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힌 후 묵묵부답인 상태다.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OSEN과의 통화에서 “현재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는 말만 남긴 뒤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신성록과 김주원의 열애설이 보도된 시간은 오후 12시께.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번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대게 소속 연예인들이 열애설에 휩싸이면 인정하거나 부인을 하는 등의 입장을 밝히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이 보통. 연애는 연예인의 이미지와 바로 결부되는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입장을 내놓지만 신성록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이는 신성록과 김주원의 열애설이 벌써 두 번째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반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층된다. 앞서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신성록 측은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신성록 씨와 김주원 씨는 친한 사이일 뿐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면서 “신성록 씨가 김주원 씨와 같은 소속사인 뮤지컬 배우들과 친하기 때문에 열애설이 나온 것 같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신성록과 김주원이 1년 9개월째 열애 중이며 최근 이들이 제주도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신성록이 김주원과 친해진 계기 또한 과거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소속사가 밝힌 내용과 같은 상황. 신성록이 김주원과 같은 소속사인 뮤지컬 배우들과 친분을 쌓다가 김주원과 자연스럽게 만났다는 것.
신성록 소속사 측은 현재 입장 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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