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의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과 감독 김대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송승헌은 최근 진행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녹화에서 MC 윤종신이 "그간 토크쇼 출연이 많지 않았는데?"라고 묻자 "MBC에서 시트콤 이후 이런 토크예능은 처음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송승헌은 드라마, 영화 등 연기활동 이외에 예능 토크쇼에는 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송승헌은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었던 연예계 데뷔 스토리와 연애 스타일까지 거침없이 풀어내며 솔직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온주완은 '영호남의 쓰나미'로 불렸던 화려한 과거(?) 에피소드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까지 공개하며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승헌, 온주완 뿐만 아니라 조여정의 과거 '두 얼굴의 뽀미언니'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며 TV프로 첫 출연인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까지 합세해 영화 촬영 미공개 에피소드 등을 방출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입담으로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송승헌과 줄줄이사탕' 특집은 오는 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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