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26, SK)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지명타자 및 4번으로 출전, 4-3으로 쫓긴 5회 2사 2루에서 롯데 선발 김사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김사율의 132km짜리 포크볼이 높게 떨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힘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4월 24일 문학 NC전 이후 첫 홈런이다.

SK는 이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앞서감과 동시에 김사율을 강판시켰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