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노영학과 김소현의 풋풋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황신혜(오연수 분), 장동수(이범수 분)의 어린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황신혜(김소현 분)는 아버지가 데려온 어린 장동수(노영학 분)를 반갑게 맞이했다. 처음 보는 장동수와 한 집에서 살게 된 황신혜는 장동수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며 그의 검정고시를 도왔다.

황신혜는 "너 나 좋아하지? 내 속살 보고 싶어? 눈 감으면 보여줄게"라고 도발했고, 노영학은 긴장한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 떴다.
이어 황신혜는 혀를 내밀었고 "어때? 내 속살"이라고 말하며 장난스럽게 웃었고 이렇게 장동수와 황신혜의 풋풋한 첫사랑의 단편이 그려졌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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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