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이종석, 북한말부터 애교까지..달콤한 첫 등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5 22: 40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북한 사투리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애교까지 달콤한 매력을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첫 회에서는 아버지(김상중 분)와 함께 북한으로 건너가 성장하는 의사 박훈(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석은 남한의 노래 테이프를 판매하는 이른 박훈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북한이라는 배경과 어쩔 수 없이 북에 남아있어야만 했던 사연 등이 어두운 스토리를 예고하는 듯 했으나 어른이 된 박훈은 밝은 매력이 가득한 청년이었다. 그는 친구들에게 "이거 모르면 남조선에선 간첩이다"라며 남한의 노래 테이프를 판매했다.

이어 박훈은 사랑하는 여자를 향해 달콤한 프러포즈를 건네기도 했다. 그는 재희(진세연 분)에게 "너랑 나랑 운명이라는 거다. 운명은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하며 "나랑 결혼해달라"면서 반지를 내밀었다. 발랄한 그의 프러포즈에 극 중 재희는 물론 시청자들 또한 미소지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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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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