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번 원소 확인, 이름은 뭘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05 23: 14

117번 원소 확인
117번 원소가 최근 독일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지난 2010년 미국과 러시아 연구진이 처음 만들어 낸 바 있는 117번 원소는 최근 독일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GSI 헬름홀츠 중이온 연구소 연구진의 말을 인용해 물리학의 권위적인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117번 원소 여러개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인 원소명이 없어 '우눈셉튬'으로 불리는 이 117번 원소는 원자핵에 양성자가 117개 들어있고, 지금까지 관측·제조된 원소 가운데 가장 질량이 크다. 이번 연구로 인해 117번 원소는 원소 주기율표 등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IUPAC)은 이번 연구 결과를 검토해 향후 원소 117번의 주기율표 등재와 공식 원소 명칭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117번 원소 확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17번 원소 확인, 나중에 주기율표 들어가면 외워야지", "117번 원소 확인, 나는 잘 모르겠다", "117번 원소 확인, 과학은 역시 어려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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