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동우, 아내 향한 눈물.."덕분에 희망 알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5 23: 49

개그맨 이동우가 아내를 향해 눈물을 흘렸다.
  
이동우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내로부터 여행을 제의받고 그로 인해 희망을 찾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마지막 시력을 잃기 전 아내에게 여행을 다녀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이동우는 희망을 찾았다. 그는 "정말 많이 울었다. 그 날 흘린 눈물은 희망의 눈물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냥 욕심으로, 인기에 취해 살았다"며 "그게 희망이란 걸 알았다. 그날 흘렸던 눈물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저를 살게 해줬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그 날 이후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그는 "여행은 가지 않았다. 복지관에 가서 재활교육을 신청했다"면서 "'당신에게 받은 사랑만큼은 갚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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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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