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동우 "철인 3종 경기 완주, 꿈만 같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6 00: 02

개그맨 이동우가 철인 3종 경기 완주의 소감을 밝혔다.
  
이동우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철인 3종 경기가 가능한 일이냐"는 MC들의 말에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를 도와주는 매니저 분이 정말 뜬금없이 철인 3종경기를 권하더라"며 가만히 있다보면 '안 될 거 같다. 시작도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형, 꼭 완주해야 되냐?'고 하더라. 그 짧은 이야기 하나에 지나온 제 삶을 반주하게 됐다"고 철인 3종 경기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동우는 또한 "그동안은 완주만 생각하고 달려왔다. 그러니 시도조차 못했던 게 많았다"며 중도에 포기한다고 누가 돌을 던질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혼자 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다. 피, 땀 흘려준 트레이너 분들, 매니저, 1700명 선수들"이라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는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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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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