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동우 "저는 분명히 눈을 뜹니다" 희망의 의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6 00: 21

개그맨 이동우가 시각장애인으로서 희망의 의지를 다졌다.
  
이동우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는 분명히 눈을 뜹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믿는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으로서의 권리가 분명히 있다"며 가장 우선적인 권리는 '나는 아프다'고 소리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동우는 "그 아픔이 부끄러워서, 슬퍼서 덮어버리면 나중에 벗겼을 때 어마어마하게 곪아있다"면서 집에 있지 마시고 세상과 소통하셔야 한다. 어떤 것이 부족하고, 아픈지 쉴새없이 주변에 고백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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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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