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동우, "딸 얼굴 5분이라도 보고싶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06 00: 25

개그맨 이동우가 딸 지우 양을 5분만이라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나는 분명히 눈을 뜬다. 전세계에 훌륭한 과학자들이 이 병 뿐만이 아니라 세상 존재하는 모든 희귀, 난치병을 연구하고 좋은 임상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꿈이 이뤄진다면 가장 먼저 보고싶은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아내가 얼마나 예쁜 사람인 지는 안다. 그런데 지우는 잘 모른다. 그래서 사실 이건 만화같은 소망인데 더 바라지 않는다. 5분 정도만 허락이 된다면 지우하고만 있고 싶다. 얼마나 예쁘게 성장했는지 솔직히 보고싶다"라고 소망을 비쳤다.

한편 그는 아픈 사람들에게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으로서의 권리가 분명 있다"며 "'아픕니다'라고 소리 내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병원에 가서 이야기 하라"고 조언했다. 또 "항상 집에 있지 말고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라. 어느 부위가 아프고 '마음이 쓸쓸하고 고독하다' 쉴새 없이 고백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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