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27)이 어깨통증에서 회복, 7일(이하 한국시간) 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다.
워싱턴 원정중인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6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제 박사의 진찰결과 MRI 는 검진은 필요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7일부터 피칭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4일 플로리다 원정 중이던 팀을 떠나 LA로 돌아왔고 6일 주치의 닐 엘라트라제를 만났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3일 왼쪽 어깨 견갑골 부근에 통증을 느껴 15일자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도 류현진은 “한국에서도 이런 적이 있었다. 곧 나아질 것”이라고 말해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고 매팅리 감독 역시 “MRI검진이나 재활피칭 같은 것은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팀이 미네소타와 3연전을 마치고 마이애미로 이동한 3일 왼쪽 어깨 견갑골 부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 29일로 소급해서 등재)
류현진의 부상이 매우 경미한 것으로 판명이 남에 따라 빠르면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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