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1위 잡았다..8%대 3파전 치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6 07: 33

불 붙은 월화극 전쟁에서 '트라이앵글'이 1위를 선점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8.9%(전국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작 '기황후'의 첫 방송분(11.1%)보다는 2.2%P 낮지만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치고 월화극 정상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날 역시 동시 출격한 SBS '닥터이방인'은 8.6%로 2위에 앉았다. '트라이앵글'과 단 0.3% 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순위가 언제든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KBS 2TV '빅맨' 역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긴 했지만 8%의 시청률로 1, 2위와 근소한 차이를 냈다. 지상파 3사 월화극은 이렇게 8%대에서 3파전을 벌인 모습이다.
한편 이날 '트라이앵글'에서는 뿔뿔이 흩어져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형사 장동수(이범수), 강원도 대표 양아치 허영달(김재중), 로얄 패밀리의 훈남 후계자 윤양하(임시완)의 캐릭터 소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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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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